현대-기아차 발주 부품 입찰 담합한 8개사에 과징금 206억원 부과
박영호 기자 | 2021-12-08 15:27
[공공투데이 세종=박영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차가 발주한 차량용 알루미늄 부품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8개사에 207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됐다.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알테크노메탈, 세진메탈, 한융금속, 동남, 우신금속, 삼보산업, 한국내화, 다원알로이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8개사에 과징금 206억7100만원과 시정명령 내용을 밝혔다.8개사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차, 기아, 현대트랜시스가 실시한 알루미늄 합금제품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짜고 물량과 가격을 결정하는 등 담합을 저질렀다는 것.현대차와 기아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