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영-김윤경-권덕규 선생, 10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송승호 기자 | 2021-09-30 08:45
[공공투데이 세종=송승호 기자]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장지영-김윤경-권덕규 선생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세 명의 선생은 일제의 우리말 탄압에도 꿋꿋하게 한글을 연구하고 우리말 사전을 편찬하는데 크게 기여한 분들로서, 이분들의 노력으로 우리말의 보전과 과학적 연구가 가능했으며, 민족 언어를 지킬 수 있었다.이분들의 조선어학회 활동과 조선총독부가 일으킨 조선어학회사건은 영화 ‘말모이’의 제작 동기가 되기도 했다.먼저, 장지영 선생은 1905년 관립한성외국어학교 한어과(漢語科) 졸업 후에 주시경 선생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