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불법 엽구 수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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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불법 엽구 수거 나서
  • 송덕만 기자
  • 승인 2013.0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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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덕만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은 22일 지리산국립공원 피아골일대에서 불법 엽구수거 활동을 전개한다.

엽구수거 행사가 있는 지리산 피아골 일대는 종 복원을 위해 방사한 반달가슴곰을 비롯해 하늘다람쥐, 담비, 삵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이 다수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주요 서식지로 야생동물불법 포획행위가 잦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매년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밀렵단속은 물론 야생동물 보호 및 밀렵ㆍ밀거래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밀렵꾼들은 겨울철 야생동물의 열악한 환경을 이용해 총기 뿐만 아니라 올무, 덫 등으로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불법 엽구 설치 근절 차원에서 진행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밀렵이 날로 지능화ㆍ전문화되어 행정기관만의 단속을 통한 근절은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가 더욱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덕만 기자 newsway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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