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곽우종 중사, 화마 속 의식불명 선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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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곽우종 중사, 화마 속 의식불명 선원 구조
  • 신영삼 기자
  • 승인 2015.08.2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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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3함대 곽우종 중사
지난 17일 오전 0시30분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항에서 해군 중사가 민가의 화재를 진압하고 외국인 2명을 구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해군 3함대 소속 311편대 참수리 283호정(고속정) 소속 곽우종 중사(39).

당시 함정 당직사관 근무 중이던 곽 중사는 심하게 나는 타는 냄새를 맡고, 함정 등을 확인하던 중 부두 앞 민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으로 달려간 곽 중사는 연기가 가득한 민가로 들어가 불이 시작된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고, 방안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두 명의 성인 남자를 부축해 밖으로 나왔다.

연기와 가스에 질식돼 곽 중사에 의해 구조된 이들은 취업비자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장위츙(43)씨와 베트남 국적의 황딩쯍(32)씨로,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잠이 들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영암 신영삼 기자 news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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