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해군 3함대 소속 311편대 참수리 283호정(고속정) 소속 곽우종 중사(39).
당시 함정 당직사관 근무 중이던 곽 중사는 심하게 나는 타는 냄새를 맡고, 함정 등을 확인하던 중 부두 앞 민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으로 달려간 곽 중사는 연기가 가득한 민가로 들어가 불이 시작된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고, 방안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두 명의 성인 남자를 부축해 밖으로 나왔다.
연기와 가스에 질식돼 곽 중사에 의해 구조된 이들은 취업비자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장위츙(43)씨와 베트남 국적의 황딩쯍(32)씨로,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잠이 들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영암 신영삼 기자 news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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