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8일 오전 6시10분경 소안도 북쪽 2km 해상에서 3톤 어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같은 날 오전 5시40분경 노화도 이목항에서 출항해 선체 수리를 위해 완도읍 소재 조선소로 가던 중 기관이 고장 나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노화안전센터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호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화도 동천항으로 1시간 만에 무사히 예인했다고 전했다.
유연식 서장은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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