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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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위
  • 송만호 기자
  • 승인 2019.05.14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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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역단체장 지지도 평가에서 특·광역시장으로는 처음 1위에 올랐다.

▲ ⓒ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9년 4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이용섭 시장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60.9%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진행된 이 조사에서 특·광역시장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용섭 시장이 최초다. 지난해 7월 도지사 취임이후 줄곧 1위를 달리던 김영록 전남지사는 57.8%로 2위를 기록했다.

이용섭 시장 지지도 상승 원인으로는 풍부한 행정 경험에 시정 목표를 이뤄내기 위한 뚝심, 과정을 중시하는 행정, 공직자로서 몸에 밴 청렴함 등이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우호적인 지지층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 도시철도 2호선 등 시의 오래된 현안을 해결하며 시민들로부터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강력한 혁신과 철저한 성과 위주로 시정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도 지지율 상승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2019년 4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60.9%를 기록, 3월 조사 대비 2.7%p 오르며 민선7기 조사(2018년 7월 이후) 이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0.5%p 오른 55.0%로 3위를 이어갔다. 이철우 지사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조사(47.5%)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어 강원 최문순 지사(51.8%)가 4위, 충북 이시종 지사(51.2%)가 세 순위 오른 5위, 세종 이춘희 시장(50.5%)이 한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제주 원희룡 지사(49.4%)가 세 순위 내린 7위, 전북 송하진 지사(49.3%)가 두 순위 내린 8위, 서울 박원순 시장(48.2%)이 9위, 대구 권영진 시장(46.8%)이 한 순위 오른 10위, 인천 박남춘 시장(45.0%)이 한 순위 내린 11위, 경기 이재명 지사(44.9%)가 한 순위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충남 양승조 지사(44.6%)가 두 순위 내린 13위, 작년 8월 이후 아홉 달 만에 최하위권에서 벗어난 부산 오거돈 시장(42.5%)이 한 순위 오른 14위, 경남 김경수 지사(41.5%)가 한 순위 오른 15위, 대전 허태정 시장(40.6%)이 두 순위 내린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2.1%)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60.9%)이 1위, 이춘희 세종시장(50.5%)이 2위, 박원순 서울시장(48.2%)이 3위, 권영진 대구시장(46.8%)이 4위, 박남춘 인천시장(45.0%)이 5위, 오거돈 부산시장(42.5%)이 6위, 허태정 대전시장(40.6%) 6위, 송철호 울산시장(32.1%)이 마지막 8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지사(57.8%)가 1위, 이철우 경북지사(55.0%)가 2위, 최문순 강원지사(51.8%)가 3위, 이시종 충북지사(51.2%)가 4위, 원희룡 제주지사(49.4%)가 5위, 송하진 전북지사(49.3%)가 6위, 이재명 경기지사(44.9%)가 7위, 양승조 충남지사(44.6%)가 8위, 김경수 경남지사(41.5%)가 9위로 나타났다.

이번 3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7.8%로 3월(47.4%) 대비 0.4%p 높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38.8%로 3월(38.8%)과 변동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만호 기자 d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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