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전성시대' 트로트계 넘어 방송계 블루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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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전성시대' 트로트계 넘어 방송계 블루칩
  • 이다솜 기자
  • 승인 2019.06.0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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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가수 송가인이 인생역전에 이어 신드롬급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과거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과 센터인 강다니엘이 탄생했다면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송가인이 1대 미스트롯 진(眞)에 등극, 트로트계 새로운 바람을 전국에 다시 불러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송가인을 향한 러브콜은 가요계나 행사를 넘어 방송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송가인은 노래 실력은 기본이고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화제성은 물론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하며 방송계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을 통해 이름과 얼굴 그리고 목소리를 알리며 전국구로 등장한 송가인은 이제 지상파, 케이블 채널 등 방송사 경계 없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TV조선 ‘아내의 맛’을 비롯해 MBC ‘라디오 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전지적 작가 시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대한외국인’ tvN ‘풀 뜯어 먹는 소리 3’ 등 송가인이 우승 후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송가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스포츠서울

아이돌에 비해 송가인을 지지하고 좋아하는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기에 TV 시청률 등에 즉각적인 변화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우승자에 향한 관심은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며 다른 톱5(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와는 분명히 차이를 보이며 확실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로트계는 몇년간 침체기를 겪었지만 ‘내일은 미스트롯’을 변곡점으로 삼아 다시 부흥기를 향해 가고 있고 그 중심이자 첨병으로는 송가인이 꼽히고 있다.

과거 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는 가요계는 물론 방송계를 휩쓸었는데 송가인 역시 현재 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와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가히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며 그 계보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한 방송국 PD는 “‘내일은 미스트롯’ 자체가 처음에는 ‘중년계 프로듀스’로 불렸다면 회를 거듭하면서 ‘프로듀스 101’가 ‘10대의 미스트롯’으로 불릴 정도다. 여기에서 우승한 송가인 역시 단순히 프로그램의 인기가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트로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송가인이 가진 캐릭터와 매력이 다양한 예능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어 당분간은 높은 인기를 구사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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