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동가 고 이희호 여사, 범여성계 추모예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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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가 고 이희호 여사, 범여성계 추모예배 연다
한국YWCA 주관, 13일 오후 5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 최수빈 기자
  • 승인 2019.06.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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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여성운동가 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여성들이 모여 13일 오후 5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추모예배를 연다.

한국YWCA는 12일 여성차별 철폐와 여성인권 향상, 민주주의 정착과 평화운동의 삶을 산 고인을 기억하고 여성인권 향상을 향한 중단없는 노력을 결의하는 시간으로 故 이희호 여사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故 이희호 여사는 한국의 남녀 평등을 위한 법개정활동 등 여성인권향상과 민주주의를 향한 소용돌이 속에서 탄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인권운동, 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빈곤과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한국 여성운동과 사회운동계의 상징이자 기둥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여성운동의 존경받는 선배 지도자이며 여성운동이 성장하도록 모든 영역에서 지원했던 큰 어른, 투사이면서도 따뜻한 인품을 가지셨던 여사님은 이념과 진영과 계층을 망라하여 모든 여성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됐고 전했다.

추모예배를 주관하는 한국YWCA는 유학 후 본격적인 여성운동의 현장으로 4년간 총무를 역임했고, 여성운동가 이희호 여사의 헌신으로 YWCA활동이 성장했기 때문에 그 열정과 큰 사랑의 작은 인사로 여성계 추모 모임을 계획했다.

또한 여사가 늘 응원하셨던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여성재단 그리고 신앙인으로 바른 실천을 하라고 당부해주신 NCCK여성위원회 등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로 여성계 추모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최수빈 기자w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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