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세종 이재현 기자] 21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불량레미콘 보도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조해 레미콘 배합비율을 조작해 품질우려가 높은 15개 현장에 대해 강도시험을 직접 시행하는 등 안전성 확인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내렸다.
특히, 소속 산하기관, 지자체에 품질조작 레미콘 납품사례를 전파해 사용승인 거부 또는 취소토록 하는 등 강경 대처를 요청했다.
또한, 보다 강력한 대처를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일부 개정안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배합비, 공급물량을 조작하거나 최근 2년간 불량자재 공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납품승인 거부 또는 취소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배합비를 조작하거나 불량 레미콘을 공급한 경우, 공장인증을 취소할 수 있게 산업표준화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 건설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특별점검 등을 통해 불량 레미콘이 현장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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