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세종 이재현 기자]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한 57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 분석한 결과다.
공공공사 계약액은 도로 등 토목과 건축이 모두 증가한 18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고, 민간부문은 전년도 대규모 민자사업의 영향으로 2.5% 감소한 38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전년도 대규모 민자사업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18조 1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분기 철도와 전철 건설을 위한 대규모 민자사업(2건 약 5.7조 원 규모)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토목 건설이 증가했으나 건축 분야는 상업용과 공장 및 작업장용 건축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39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18조 6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 51~100위 기업이 4조 5000억 원(66.2% 증가), 101~300위 기업 5조 4000억 원(7% 증가), 301~1000위 기업 5조 6000억 원(3.7% 증가), 그 외 기업이 23조 1000억 원(20.9% 증가)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25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하고, 비수도권은 32조 2000억 원으로 18.1%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31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하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5조 5000억 원으로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현 기자
공공투데이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