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울진 이재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울6호기 원자로정지 사건조사에 착수했다.
원안위는 19일 오전 12시 5분께 한수원으로부터 한울 6호기가 원자로가 자동정지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원안위 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울6호기는 원안위가 지난 해 3월 20일 임계를 허용한 이후 정상운전 중이었으며, 이번 사건은 한울6호기에서 PCS 카드 교체작업 중 오신호로 인해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중 2대가 정지됨에 따라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
PCS(plant control system) 카드는 발전소 제어계통에 신호를 전달하는 카드로, 발전소 이상 상태나 오신호 시에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에 정지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지 원인분석 및 한수원의 재발 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해 원자로의 안전운전이 가능함을 확인 후 재가동을 승인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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