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베냉 해상 피랍 한국인 5명 무사히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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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베냉 해상 피랍 한국인 5명 무사히 석방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7.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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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서울 이재현 기자] 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지난 6월 24일 피랍된 한국인 5명이 피랍 32일째인 현지시간 24일 9시 50경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히 석방됐다.

함께 피랍됐던 가나 국적 동료 선원 1명도 함께 석방된 가운데 우리대사관이 이들을 나이지리아 주재 가나대사관측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석방된 우리국민들은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이 마련한 안전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비행편이 확보되는 대로 선적국가인 가나로 귀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피랍사고 직후부터 우리국민의 가족과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해 왔으며, 석방 직후 우리국민이 가족과 통화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이번 피랍사건 인지 후 즉각 외교부 본부 및 현지공관 (주가나대사관, 주나이지리아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현장 대책반을 각각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해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안전 최우선 원칙과 납치단체와의 직접 협상 불가 원칙하에 외교부 본부-공관-관계부처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해 왔다"라며 "피랍사고 관계국인 가나 나이지리아 정부 등과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가운데 선사측과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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