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승인 받지 않고 판매한 '메디톡신주' 등 회수폐기 명령 허가취소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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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승인 받지 않고 판매한 '메디톡신주' 등 회수폐기 명령 허가취소 조치
  • 정숙 기자
  • 승인 2020.10.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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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청주 정숙 기자] 국가 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메디톡스社가 메디톡신주 제품 등이 19일 회수 폐기 명령과 함께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社가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인 보툴리눔 제제를 승인을 받지 않거나 표시기재 규정을 위반해 판매하는 등 약사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 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제품은 메디톡신주 50-100-150-200단위 및 코어톡스주의 일부 제조 단위이며, 한글표시 없이 판매한 제품은 메디톡신주 50-100-150-200단위의 일부 제조단위다.

식약처는 국가출하 승인을 받지 않거나 표시기재 규정을 위반한 메디톡신주 50-100-150-200단위, 코어톡스주의 해당 제조단위에 대해 회수 폐기를 명령했다.

특히 식약처는 국가출하 승인 대상인 보툴리눔 제제를 승인 받지 않고 판매한 행위에 대해서는 약사법 제53조 제1항 위반으로 품목 허가취소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아울러,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 및 한글표시가 없는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에 대해서도 약사법 제47조 제1항 제1호 및 제61조 제1항 위반으로 판매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식약처는 허가취소 대상 품목에 대해 행정절차상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 및 사전 예방 차원에서 잠정적으로 제조 판매 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의료인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및 관련 단체에 즉각적인 사용 중지를 요청하며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의료인 및 관련 단체에 업체의 회수 폐기 절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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