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사랑의 콜센타' 6개월 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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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사랑의 콜센타' 6개월 째 1위
갤럽 발표 2위 MBC 놀면 뭐하니, 3위 TV조선 뽕숭화악단, 4위 MBC 나혼자 산다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0.10.2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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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서울 이길연 기자]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터>가 6개월째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뽑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사랑의 콜센타가 국민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지난 4월 초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는 동 시간대 전작 <미스터트롯> 결승에 진출한 7명의 트롯맨이 전화로 신청받은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은 2~4월 1위, 5월 6위, 6월 10위, 7월 15위, 8월에도 18위에 오르는 위력을 보였다. 트롯맨 4명이 출연하는 <뽕숭아학당>(TV조선) 역시 5월 시작과 동시에 10위, 6~7월 3위, 8월 4위, 9월 2위, 10월 3위(5.1%)를 차지해 트롯맨 주축 예능이 9개월 연속해서 최상위에 자리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2015년 1월 16.0% 외 31회), <삼시세끼-어촌편>(2015년 3월 10.1%), <썰전>(2017년 3월 13.4% 외 1회), <미스터트롯>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호도 10%를 돌파한 비드라마 프로그램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C 토요일 저녁 예능 <놀면 뭐하니?>(6.8%)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이 특징인 만큼, 지금까지 ‘릴레이 카메라’, ‘유플래쉬’, ‘뽕포유’, ‘죽밥 유선생’, ‘유케스트라’, ‘방구석 콘서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특히 작년 하반기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놀면 뭐하니?>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안착했다.

올해 ‘여름x댄스x혼성그룹’ 특집에서 결성한 ‘싹쓰리(유재석x이효리x비)‘는 단기간에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까지 휩쓰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출범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만옥(엄정화)x천옥(이효리)x은비(제시)x실비(화사), Produced by 지미유(유재석))’ 역시 데뷔곡 ‘DON’T TOUCH ME’로 여러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9일 시즌 8로 돌아온 tvN의 <신서유기>가 5위(3.9%)로 뛰어올라 예능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즌6은 2018년 11월 비지상파 예능 최초 1위, 시즌7도 2019년 12월 1위에 오른 바 있다. 드라마 중에서는 KBS2 새 주말극 <오! 삼광빌라!>가 7위(2.4%), tvN 월화극 <청춘기록>이 9위(2.1%), KBS2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가 10위(1.9%)로 부상했다.

그 외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4.3%, 4위), JTBC 예능 <아는 형님>(2.6%, 6위), SBS 장수 예능 <런닝맨>(2.4%, 공동 7위), SBS 미스터리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1.9%, 공동 10위)가 10위 안에 들었다.

12~20위권에는 KBS1 저녁 일일극 <누가 뭐래도>와 tvN 수목극 <구미호뎐>(이상 1.3%, 공동 16위) 등 10월 들어 시작한 새 드라마 두 편이 신규 진입했다.

그 외 < 1박2일 시즌4>(KBS2, 1.7%, 12위), <앨리스>(SBS),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이상 1.5%, 공동 13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1.4%, 15위),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거짓말의 거짓말>(채널A), <미운 우리 새끼>(SBS)(이상 1.2%, 공동 18위) 등이 포함됐다.

/이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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