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2개 차관급 인사 전격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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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2개 차관급 인사 전격 단행
일자리수석 임서정, 고용부 차관 박화진 등 청와대 출신 약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11.01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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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서울 이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차관 인사를 시작으로 조만간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개편 등 연쇄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 등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첫번째 줄 왼쪽부터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진규 산업통자원부 차관,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두번째 줄 왼쪽부터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김정우 조달청장, 신열우 소방청장. 세번째 줄 왼쪽부터 박광성 기상청장, 도규상 금융위원회부위원장, 김희겸 재난관리본부장,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내정자 [사진=청와대]
첫번째 줄 왼쪽부터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진규 산업통자원부 차관,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두번째 줄 왼쪽부터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김정우 조달청장, 신열우 소방청장. 세번째 줄 왼쪽부터 박광성 기상청장, 도규상 금융위원회부위원장, 김희겸 재난관리본부장,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내정자 [사진=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는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 신북방비서관, 보건복지부 1차관에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각각 발탁됐다.

조달청장 김정우 전 민주당 국회의원, 소방청장에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선 임서정 일자리수석, 김강립 식약처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등 부동산, 코로나19, 일자리 등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분야의 담당 부처에 인적교체가 집중됐다.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청와대 참모 출신의 약진도 눈에 띈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내정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광석 기상청장 내정자 등이 모두 청와대 출신이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번 차관 인사를 시작으로 12월초 정기국회 종료와 함께 일부 부처를 상대로 개각을 단행한 뒤 내년 임기 5년차를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임기와 동시에 임명된 이른바 '원년멤버'의 교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교체설도 흘러나온다. 

한편, 개각과 맞물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실의 개편도 전망되고 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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