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연평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 실종 선장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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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연평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 실종 선장 숨진 채 발견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11.1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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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서울 이재현 기자]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1시 29분경 사고 선박 우현 바깥쪽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사고 선박의 선장인 A모(63)씨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5명 중 1명이 구조됐고,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수색 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7분경 소연평도에서 남서쪽으로 43km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2t급 어선이 뒤집혔다.

해경은 사고 당일부터 실종된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수색작업에 나섰다.

야간에도 해경과 해군 함정, 어업지도선 등 선박 40여 척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해 조명탄을 투하하며 수색작업을 벌였다.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자관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주변 어선 등과 협력해 구조 활동에 나설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는 야간 수색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진영 안행부 장관은 "해경 등이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다 하는 한편 구조대원 안전도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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