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상무대 현역 군인 17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방역당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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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상무대 현역 군인 17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방역당국 초비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11.28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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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장성=이재현 기자] 전남 장성에서 현역 장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초비상이 걸렸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전남 장성에서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7명은 모두 상무대 소속 군인들로 전날 확진된 전남 395번(장성 6번) 육군 장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상무대 포병학교 교육생인 전남 395번 확진자가 나오자 상무대 내 접촉자와 주민 접촉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296명 군인 중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민 29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전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정문 앞에서 구급차가 영내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28일 오전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정문 앞에서 구급차가 영내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전남 395번(장성 6번) 환자는 육군 장교로, 지난 12∼15일 서울을 다녀온 후 교육을 받기 위해 상무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광주 확진자가 참석한 골프 모임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날 광주와 전북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의 추가 감염이 이어져 총 7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총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정문 [사진=뉴스1]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정문 [사진=뉴스1]

76명 중 광주 651번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이들이 7명에 달했다. 3명은 A씨와 함께 경기도 골프장에 1박 2일로 골프 여행에 동행했다 감염됐고, 3명은 A씨의 직장동료로 확인됐다. 나머지 한 명은 A씨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A씨의 최초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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