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중앙초등서 확진자 23명 추가돼···강원도 누적 9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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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중앙초등서 확진자 23명 추가돼···강원도 누적 919명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0.12.19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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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동해=이길연 기자] 강원 동해시 중앙초교 학생과 교직원 23명이 19일 코로나에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중앙초교 학생과 교직원 91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학생 21명과 교사 2명 등 2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이 학교 초등학생 1명과 직원 1명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지만 교내구성원들 사이에 코로나가 전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동해시 관계자는 "10여 명이 미결정된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에서는 지난 17일 하루 학생과 교직원 등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평창, 원주, 동해, 홍천, 강릉지역에서 감염자가 나와 관련 초등학교 22곳이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평창의 경우에는 스키장발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창지역 PC방을 이용한 고등학생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해시는 19일 오전 확진자 급증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거리두기 상향 여부와 확진자 병상 확보 방안 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적용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확진 판정으로 동해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919명으로 늘어 900명대를 돌파했다.

/이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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