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로 인기 끌었던 배우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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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로 인기 끌었던 배우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치료 중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01.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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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여수=이다솜 기자]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각종 언론에 따르면 곽진영은 지난 30일 전남 여수시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곽진영은 31일 오전 의식을 찾았으며, 아직 정상적인 소통은 힘든 상태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곽진영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밝히기도 해 이 같은 소식은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불청' 측은 "곽진영 씨는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개인사는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곽진영은 최근까지 지속적인 악성 댓글 등을 이유로 지인들에게 심적 고통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곽진영은 '불청'을 통해 자극적인 연관검색어와 악플 등에 시달려 힘들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곽진영은 4년 전부터 한 남성에게 지속적으로 악플과 전화, 문자 등에 시달리며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곽진영의 방송 출연 후 괴롭힘의 수위가 더 심해졌으며, 회사와 가족 등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측근은 해당 남성을 대상으로 고소를 진행 중이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식이 전해진 뒤 과거 '불청'에 함께 출연했던 한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힘내요. 너무너무 착한 사람인데"라는 글과 함께 '불청' 출연 당시 곽진영의 이미지를 게재,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0년부터는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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