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지노 현금 145억원 증발···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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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지노 현금 145억원 증발···경찰 수사 착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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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제주=이재현 기자]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 현금 145억 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이먼트 코리아 측은 지난 4일 랜딩카지노 금고에서 현금 145억 원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금고 담당자 외국인 A씨를 횡령 혐의로 서귀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카지노 [사진=신화월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카지노 [사진=신화월드]

람정엔터테이먼트코리아 관계자는 "사라진 돈은 한화로, 모두 현금"이라며 "외국인 A씨는 지난해 연말 휴가를 갔고,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는 람정제주개발이, 랜딩카지노는 람정엔터테이먼트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다.

이 두 회사의 모 기업으로 홍콩에 상장된 랜딩인터내셔널(LIDL)은 홍콩 고시를 통해 랜당카지노에서 145억 원이 사라졌다고 알렸다.

람정엔터테이먼트코리아 관계자는 "사라진 돈은 모기업인 랜딩인터내셔널 그룹의 소유"라며 "제주신화월드와 랜딩카지노 매출에는 상관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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