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Z백신 첫 출하···정세균 "모레 역사적 첫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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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Z백신 첫 출하···정세균 "모레 역사적 첫 접종"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1.02.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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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이천=김민호 기자]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둔 24일 경기도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군,경찰의 삼엄한 경계속에 백신 수송 작전이 본격 시작했다. 

이날 백신을 실은 냉장 컨테이너는 12시 30분쯤 안동 공장을 출발해 2시간 만에 이곳 물류센터에 도착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냉장 컨테이너 1대도 추가로 대기 시켰다. 

경기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사진=뉴스1
경기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사진=뉴스1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 들어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물량은 15만명분(30만회분)이다. 내일(25일 이른 아침 각 지역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운송된다. 이곳 물류센터에서 총 75만명분(150만회분)이 닷새에 걸쳐 안동 공장으로 옮겨진다.

정부는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 위탁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약 75만 명분을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에 경기도 이곳 물류센터로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6일 국내 첫 도입 되는 화이자 백신 5만8000명 분은 27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의료진에게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늘 우리 기업의 백신 생산공장에서 국민들께 공급해드릴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이 처음으로 출하된다”며 “출하되는 백신으로 모레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위탁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날 처음 출하돼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되며, 26일부터 본격 접종에 들어간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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