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선물로 3명 중 1명은 '노트북' 선호 "구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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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학선물로 3명 중 1명은 '노트북' 선호 "구매할 것"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02.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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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올해 새학기 선물을 하는 사람 3명 중 1명은 디지털기기를 고르고, 5명 중 1명은 100만원대 고액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지난18~22일까지 5일간 방문고객 1626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선물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먼저, 올해 구매한 새학기 선물을 묻는 질문에는 노트북 PC 태블릿이 30%로 1위를 차지했다. 선물 구매자 세 명 중 한 명 가까이 디지털기기를 선물한 셈이다.

[사진=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
[사진=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

2위에는 신발 가방(26%)이 올랐다. 의류(13%) 도서(10%)·e쿠폰(7%)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는 가구 침구(4%), 악기 취미 게임용품(4%), 화장품 향수(2%), 액세서리 쥬얼리(2%)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인기 선물에 신발 가방(32%)이 1위를 차지하고 노트북 PC 태블릿(26%), 의류(16%)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순위권 변동이 있었던 셈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일상이 되는 등 디지털기기의 활용도가 높아진 점이 올해 새학기 선물 트렌드에도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또한 올해 새학기 선물을 위한 평균 지출액은 39만 1635원으로, 지난해(36만 5498원)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물을 위해 지불한 금액이 100만원대라고 응답한 큰 손 소비자의 비율도 지난해 16%에서 올해 19%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중 1명 꼴로 100만원을 지불한 셈이다. 고가의 디지털 품목이 인기선물 1위에 오른 만큼, 씀씀이도 커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올해 선물을 주로 구입하는 채널에 대한 질문에는 온라인몰이 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는 백화점(4%), 대형마트(3%), 편집샵·로드숍(2%), 전문상가·전통시장(2%)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온라인몰에서 선물을 구입한 경우는 8% 더 증가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전체 응답자 중 92%가 올해 가족이나 지인, 혹은 본인을 위해 새학기 선물을 구매했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선물을 구매했다는 응답(80%)에 비해 12% 늘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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