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제주댁 양지은 최종우승…문자 투표 79만4014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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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제주댁 양지은 최종우승…문자 투표 79만4014표 받아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03.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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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결승전 진출에 탈락했던 제주댁 양지은이 '미스트롯2'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12회에서는 양지은이 영예의 진(眞)으로 탄생하면서 국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양지은은 '미스트롯2' 동료들을 위한 위로의 곡 강진의 '붓'을 선곡했다.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던 양지은은 노래가 모두 끝나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들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양지은의 무대에 대해 김용임은 "양지은 씨는 서있는 것만 보면 뭔가 좀 어설프다. 근데 노래가 시작되면 '천연 암반수 사이다' 같은 느낌이다"라며 칭찬했다. 

1라운드 최종 점수와 2라운드 마스터 총점을 합한 순위에서는 홍지윤이 14.02점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양지은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점수 합산 결과 7위 은가은, 6위 별사랑, 5위 김의영, 4위 김태연, 미(美)에는 김다현이 올랐다.

양지은은 문자 투표 79만4014표를 받아 총점 58만7300점으로 진(眞)에 올랐다. 홍지윤은 60만3456표를 받아 총점 55만2703점으로 선(善)이 됐다.

이날 진 왕관은 특별히 ‘미스터트롯’ 진 수상자였던 임영웅이 씌워줬다.

수상 후 양지은은 "오늘 몇 등이 되든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나왔다. 동료들이 함께 고생했고 일곱 명 모두 잘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제가 축하를 해주고 싶다고 마음을 먹었다"라며 "앞으로 진에 걸맞은 좋은 가수가 돼서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좋은 노래 많이 들려 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지은은 "아버지 너무 사랑한다. 제가 신장 이식 수술하고 나서 후회를 한 적도 있었지만, 가족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지금 남편하고 아이들을 못 본 지 몇 달이 됐는데 너무 보고 싶다는 말 꼭 전해드리고 싶다. 남편, 아이들 너무 사랑한다"라고 울먹였다.

한편 7명의 무대가 모두 끝난 뒤 마스터 합산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등을 합산한 최종 순위에서 1위는 시청자 투표의 27%를 싹쓸이한 양지은이 차지한 가운데 홍지윤이 최종 점수 55만2703점으로 2위에 3위는 52만5176점을 받은 김다현이었다.

4위는 아깝게 50만4147점을 받은 김태연, 5위는 42만6780의 김의영, 6위는 42만1867점의 별사랑, 7위는 41만8326점의 은가은이 결정됐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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