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82명···"백신 접종률, 전체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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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82명···"백신 접종률, 전체 1.14%"
지역감염 370명, 해외유입 12명
다음달 65세 이상 접종
상반기까지 1천2백만명 접종계획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1.03.15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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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김민호 기자] 최근 1주일간 400명대에 머무르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감염재상산지수가 1을 넘어서면서 3차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통상 감염재싱산지수가 1을 넘어서면 확산세로 보고 있다. 여기에 환자 수나 고령층 확진자도 조금씩 증가하는 등 여러 지표로 볼때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 늘어 누적 9만6017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지역 감염은 370명, 해외 유입은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의 60% 정도만 반영돼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하면 다소 확진자 수가 증가한 셈이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감염 경로조차 알수 없는 무증상 감염자가 최근 1주일간 24.5%나 늘어난 상황이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인천 18명, 경기도 161명으로 총 29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명 ·대구 4명, 광주 1명, 대전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전북 4명, 경북 3명, 경남 31명, 제주 3명 등 79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자는 전날 평소보다 대폭 줄어든 1000여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았다. 현재까지 모두 58만8000여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는데 이는 전체 인구 대비 1.14%에 해당된다. 

접종후 이상 반응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76건, 사망 의심은 16건으로 방역당국이 현재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만 65세 이상 850만 명 중 우선 고령자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인 거주시설의 입소자·종사자·보건교사·특수 교사,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어린이집 교사 등도 접종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정부는 상반기까지 1천200만 명의 1차 접종을 모두 끝낼 계획이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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