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69명···"백신 접종 62만1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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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69명···"백신 접종 62만1700명"
지역 감염 452명, 해외유입 17명
보건당국 "혈전증 인과성 없다" 접종권고
  • 강문정 기자
  • 승인 2021.03.17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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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강문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 0시 기준 469명 늘어 누적 9만684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는 452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120명, 인천 21명, 경기 182명 등 323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서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부산 각 10명에 이어 대구 14명, 울산 3명, 경북 4명 등 잇따라 발생됐다. 

/사진=공공투데이 DB
/사진=공공투데이 DB

한동안 안정세를 유지하던 대전 1명, 세종 2명, 충북 12명, 충남 6명 등 충청권 21명과 전북 21명 등 호남권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며 접종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보내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어 우리나라에서 당초 계획대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이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징후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추진단은 "공포로 인해 접종을 중단하지 말라"고 권고한 상태다. 

특히 유럽의약품청(EMA)은 오스트라아에서 혈전증으로 의심되는 사례 2건에 대한 조사와 관련,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아울러 혈전색전증 환자 수 또한 일반인 접종자 보다 높지 않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자가 1만8283명 늘어 누적 62만17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 5천200만명 중 1.19% 수준에 해당되는 접종률이다. 

또한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이상 사례와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고 이 백신은 해외 유럽 등과 달리 모두 국내 생산 백신이다. 
/강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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