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이재현 기자] 한울2호기 원자로정지 및 한울1호기 터빈정지 사건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착수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으로부터 22일 한울2호기 원자로정지 및 한울1호기 터빈정지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원자로와 터빈 정지에 따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울1~2호기는 정상운전 중이었으며, 이번 사건은 한울1~2호기 취수구에 해양생물 등이 과다 유입됨으로 인해 터빈발전기를 냉각시키는 각 호기의 순환수펌프가 모두 정지했다는 것.
이에 따라 한울2호기는 터빈 및 원자로정지, 한울1호기는 터빈정지 됐다.
현재 한울1호기는 출력 0.5% 대 이하로 유지 중이고 한울2호기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동 사건의 원인 및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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