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은 곳 1위 '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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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은 곳 1위 '놀이동산'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04.02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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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대학생들이 코로나 종식 후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놀이동산’을 꼽았다.

잡코리아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1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전경 [사진=서울시청]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전경 [사진=서울시청]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나 집합금지 조치로 이용에 제약이 생긴 공간이 많아졌다.

특히 대학생들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강의를 듣는 등 평범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없게 됐다.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가 끝나면 가장 가고 싶은 오프라인 공간은 어디인가요?’를 물은 결과 △놀이동산이 응답률 25.2%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페스티벌 현장(18.2%)이 차지한 가운데 △공연장(뮤지컬/연극 등)(17.1%), △워터파크(12.2%), △코인 노래방(6.4%)이 차례로 코로나 종식 후 가장 가보고 싶은 곳 5위 안에 꼽혔다.

이어 △사우나(5.8%), △운동 경기 관람(4.0%) 등도 대학생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꼽혔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코로나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 활동으로 ‘해외 여행’을 꼽았다.

잡코리아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위는 71.4%의 응답률을 얻은 △해외 여행이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국내 여행(10.4%) 보다 61.0% 높은 압도적인 1위였다. 이어 △지인과의 만남(7.4%), △문화활동 및 관람(4.9%), △사회활동(친구모임/종교활동)(3.8%) 등이 있었다. 코로나 종식 후 여행 계획을 묻는 물음에는 ‘여행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가 51.6%의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여행을 떠나는 것에 일정 기간의 시간차를 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종식 후 여행을 떠난다면 언제 갈 예정인가요?’를 물은 결과 △1년 이내(30.1%)가 1위에 꼽힌 가운데, △3개월 이내(28.1%), △6개월 이내(24.3%)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이 여행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지인이 37.8%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고,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가 2위(32.5%),

어머니(19.6%) 등이 뒤를 이었고, 코로나 19 이후 여행지 선정에 중요한 요소로 ‘시설위생상태’를 택한 응답자가 42.5%로 가장 높았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률은 57.7%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률보다 15.4%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지인과의 만남이 어려워져서(34.50%)를 1위로 꼽았고, 2위에는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서(21.56%) 등이 올랐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공부 자격증 준비 등 자기계발 시간에 대한 여유가 생겨서(32.5%)가 1위, △코로나 19 감염 불안감을 줄일 수 있어서(30.6%) 등이 있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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