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일자리 많은 역세권 1위 '강남역'…2위는 역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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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일자리 많은 역세권 1위 '강남역'…2위는 역삼역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04.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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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아르바이트의 명당으로 꼽히는 역세권 알바가 가장 많은 지하철 노선은 2호선 라인으로 ‘강남역’과 ‘역삼역’이 알바 일자리가 많은 지하철역 1~2위를 차지했다.

알바몬이 지난해 연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역세권 아르바이트 구인공고 1001만 여건을 근무지역 별로 분석했다.

[사진=알바몬]
[사진=알바몬]

조사결과 전국 각 지역 중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전체 알바 구인공고의 33.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특별시’의 알바 구인공고가 32.3%로 뒤이어 많았고, 다음으로 △인천광역시 7.2% △부산광역시 3.2% △대전광역시 3.2% 순으로 알바 구인공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에서는 ‘강남역’과 ‘역삼역’ 인근 지역의 알바 구인공고가 가장 많았다.

수도권 전철 노선 별로 알바 구인 공고수 비율을 집계한 결과, △2호선이 역세권 전체 구인 알바공고수의 15.6%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1호선(13.4%) △4호선(9.3%) △3호선(9.0%) △7호선(8.4%) △분당선(8.3%)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역세권 별로는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 지역의 알바 구인공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며 가장 많았다.

2호선 및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의 알바 구인공고가 약 8만60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역삼역’ 역세권이 약 8만4000여 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1~2호선 시청역(7만6000건)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6만1000건) △7호선 남구로역(5만8000건) △9호선 신논현역(5만6000건) △수인분당선 매교역(5만4000건) 순으로 알바 구인공고가 많았다.

이외에 분당선 △8호선 장지역(5만2000건) △수인분당선 중앙역(5만900건), △8호선 문정역(4만9000건) 인근의 알바 구인 공고도 뒤이어 많았다.

이들 아르바이트 구인공고가 많은 역세권 top7곳의 전철역별 알바 채용직무는 ‘일반음식점’ 알바가 가장 많았고, 이어 고객상담.인바운드, 사무보조, 매장관리.판매 아르바이트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알바 공고가 가장 많았던 강남역 알바 채용 직무 중에는 일반음식점 공고가 23.4%로 4건 중 1건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빙(14.4%) △사무보조(11.1%) △고객상담.인바운드(10.5%) △커피전문점(8.4%) 순으로 많았다.

2위를 차지한 역삼역 알바 채용 직무 중에도 △일반음식점 공고가 19.1%로 가장 많았으나, 이어 △사무보조(13.5%) 알바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 알바 공고가 네 번째로 많았던 시청역 알바 중에는 △일반음식점(20.7%)이나 △고객상담 인바운드(16.9%) △사무보조(13.1%) 등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의 경우는 △고객상담 인바운드 알바가 26.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무보조(16.9%) △텔레마케팅 아웃바운드(15.8%) △쇼핑몰 소셜커머스(10.8%)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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