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20주 연속 상승…평균 리터당 153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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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값 20주 연속 상승…평균 리터당 1535원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1.04.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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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길연 기자]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일주일마다 10원 이상 올랐던 지난달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1.1원 오른 리터당 1535.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1.2원 상승한 리터당 1333.4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중순부터 13주 연속 하락했던 석유제품 가격은 11월 넷째주 상승으로 돌아선 이후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매주 10원 이상씩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던 최근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3월 첫째주의 경우 전주 대비 9.7원 올랐으며 둘째주는 15.6원, 셋째주는 18.8원 등 그동안 상승폭이 꾸준히 확대된 바 있다.

하지만 3월 넷째주에는 전주 대비 12.6원 오르면서 상승폭이 다소 꺾였으며 다섯째주에는 3.9원, 4월 첫째주는 1.1원 오르면서 상승폭이 점점 작아지는 추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제주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8.9원 상승한 리터당 1631.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96.8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11.4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10.1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42.3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304.2원이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341.7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1.3달러로 지난 주보다 1.6달러 하락했다.

/이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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