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륙 중심 14~15일 영하권 얼음과 함께 서리 발생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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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내륙 중심 14~15일 영하권 얼음과 함께 서리 발생 '한파특보'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1.04.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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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박영호 기자] 전국 내륙 중심이 14~15일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얼음과 함께 서리가 발생할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15일 2일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고, 서리와 함께 농작물 냉해가 우려된다며 관련 피해 예방에 대한 당부와 함께 상세한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우리나라는 현재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부는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고기압과 저기압의 간격이 점차 좁아지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찬 공기의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14일~15일 동안, 새벽에서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5℃를 밑돌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0℃ 이하로 오늘보다 10℃ 이상 크게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한파특보’를 발표(13일 10시 기준)했다.

최근 포근했던 날씨에서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지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까지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큰 기온변화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이 기간 내륙 곳곳에는 서리 현상이 예상되며, 개화를 마치고 수분이 일어나는 시기에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추가 보온 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대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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