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분기 지가 0.96% 상승,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1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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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분기 지가 0.96% 상승,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11.1% 감소
국토교통부 "지가는 상승세 유지 거래량은 주택 중심 매수세 감소"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1.04.2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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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송승호 기자] 전국 1분기 지가가 0.96% 상승한 가운데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11.1%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5일 올해 1분기 전국의 지가는 0.96% 상승해 전년도 4분기(0.96%) 대비 상승폭은 동일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0.92%) 대비 0.04%p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3월의 지가변동률은 0.34%로, 상승폭은 전월(0.31%) 대비 0.03%p, 전년 동월(0.27%) 대비 0.07%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수도권(1.08%→1.11%)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지방(0.78%→ 0.72%)은 둔화됐다. 서울 1.26%, 경기 0.97%, 인천 0.90%로 변동되어 서울과 경기는 전국 평균(0.96%) 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종 2.18%, 대전 1.16%, 대구 1.00% 등 3개 시의 변동률은 전국 평균(0.96%) 보다 높았다.

주거지역 1.09%, 상업지역 1.00%, 녹지 0.82%, 농림 0.79%, 계획관리 0.78%, 공업 0.65%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4만 6000 필지(544.3㎢)로, 지난해 4분기(약 95.2만 필지) 대비 11.1%(약 △10.5만 필지), 지난해 1분기(약 87.1만 필지) 대비 2.8%(약 △2.5만 필지) 줄었다.

특히 올해 초 주택공급 정책, 금리인상, 보유세 부담 등에 따른 매수세 감소로 전분기 대비 주거용토지 중심으로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1.6만 필지(500.8㎢)로 전분기 대비 0.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1~2월에는 전년말 대비 감소하다 3월은 증가하며 전체토지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

토지 거래량은 부산 △46.6%, 울산 △45.5%, 광주 △43.0%, 대구 △38.5%, 경남 △20.5% 등 13개 시도에서 줄었으며,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23.1%, 서울 △16.7%, 대전 △10.2%, 울산 △10.0%, 대구 △6.6%, 세종 △6.5% 등 10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향후 정부정책 시행에 따른 토지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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