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세계 언론 자유의 날 공동성명…"언론인 안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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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세계 언론 자유의 날 공동성명…"언론인 안전 보호"
외교부, 언론 자유 증진을 위한 국제 연대에 동참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1.05.03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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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박영호 기자]정부가 3일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맞이해 ‘언론자유연대(Media Freedom Coalition) 회원국(우리나라 포함 총 47개국)과 함께 아래 요지의 언론 자유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사례를 통해 확인되었듯이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의 접근이 중요하며, 진실을 보도할 수 있는 언론인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다"라며 "전세계적으로 언론인들의 안전에 대한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 자유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긴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못하면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라며 "각국이 국내외적으로 언론 자유를 보호 증진하고 자의적 구금 중인 언론인을 석방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언론자유연대‘ 뿐만 아니라 언론인 안전 우호그룹(뉴욕, 제네바 및 파리)에도 참여하는 등 전 세계 언론인의 안전과 언론의 자유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동성명 전문]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이자 빈트후크 선언(Windhoek Declaration)* 3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우리는 언론 자유의 기본 원칙을 상기하고 전 세계 언론 자유의 보호를 위해 함께 합니다.

빈트후크 선언은 언론 자유를 위한 역사적 요구입니다. 세계인권선언 제19조에도 명시되었듯이 동 선언은 언론 자유가 표현의 자유권의 핵심 요소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립적이고 다원적이며 자유로운 언론이 민주주의의 유지발전과 경제 발전에 필수적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언론의 자유는 기본 인권으로서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사례를 통해 확인되었듯이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이 중요하며, 진실을 보도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집권세력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언론인의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지난 30년 간 언론의 자유는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언론 자유에 관한 기존의 위협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언론인의 안전은 전 세계적으로 위협받고 있으며, 언론인과 언론 종사자들은 더 많은 물리적 언어적 폭력, 위협과 협박, 소송과 구금에 직면해 있습니다. 여성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공격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왔습니다. 일부 정치인과 정부 지도자에 의한 반언론적 수사의 반복은 언론의 자유를 약화시키고, 언론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언론 자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이 긴요합니다.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지속된다면 언론은 자유로울 수 없으며 민주주의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의 언론 자유를 촉진하고 보호할 것을 권고하며, 자의적으로 구금된 언론인의 석방과 언론인 대상 범죄의 가해자에 대한 기소를 촉구합니다.

언론자유연대는 전 세계의 언론 자유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강력히 재확인합니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인권과 민주주의 및 경제 번영 또한 진정한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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