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발사체 잔해물.."한반도 추락위험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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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발사체 잔해물.."한반도 추락위험은 낮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궤도변화 지속 감시 중"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1.05.0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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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박영호 기자] 중국이 지난달 우주 정거장 건설을 위해 쏘아 올린 발사체 잔해물이 지상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잔해물이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 잔해물'의 추락 위험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락 예측 궤도(6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락 예측 궤도(6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잔해물은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된다.

미국 연합우주작전본부(CSpOC)는 5일(현지시각) 창정-5B호의 잔해물이 대기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관측하고, 잔해물의 위치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창청-5B호 잔해물은 지난해 5월 첫 발사 때 잔해물이 남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대기권에서 동체가 전부 타버리지 않고 잔해가 지상에 추락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잔해물은 이르면 이번 주말 지구 대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 등에 따르면 현재 창정-5B호는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궤도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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