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활동 김국주 애국지사 향년 96세로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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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활동 김국주 애국지사 향년 96세로 작고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1.05.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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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길연 기자] 광복군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김국주 애국지사가 26일 오후2시 향년 96세로 작고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김국주 지사는 1924년에 함남 원산 출생으로 1943년 10월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 후 남경에서 서주에 파견되어 초모공작 등을 전개했다.

애국지사 김국주 선생  [사진=국가보훈처]
애국지사 김국주 선생 [사진=국가보훈처]

1945년 1월 4일 안휘성 하류지구 연락 책임자로 임명되어 동지 안내 및 지하공작 거점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정부는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김국주 지사는 노환으로 자택(경기도 안양시)에서 임종을 맞았으며,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이어 28일 오전 06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국주 지사가 작고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20명(국내 17명, 국외 3명)만 남게 됐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통해 국민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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