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한민국 기술자상' 롯데케미칼 권오성 팀장-포스콤 나창식 책임연구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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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한민국 기술자상' 롯데케미칼 권오성 팀장-포스콤 나창식 책임연구원 선정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1.06.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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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송승호 기자]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롯데케미칼㈜ 권오성 팀장과 나창식 ㈜포스콤 책임연구원을 선정됐다.

대한민국 기술자(엔지니어)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술자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6월 대한민국 기술자상에 롯데케미칼 권오성 팀장(좌) 포스콤 나창식 책임연구원(우)이 선정됐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6월 대한민국 기술자상에 롯데케미칼 권오성 팀장(좌) 포스콤 나창식 책임연구원(우)이 선정됐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권오성 롯데케미칼㈜ 팀장은 폴리카보네이트 제조를 위한 전체 단위 공정 촉매의 독자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폴리카보네이트 제조 공정은 에너지 효율성이 낮아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활성이 우수한 촉매의 발굴이 필요했다.

권오성 팀장은 원료에서부터 제품에 이르는 3단계 단위 공정의 모든 촉매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양산화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일본에 의존했던 핵심 기술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권오성 팀장은 "치열해지는 세계 경쟁 가운데, 우리나라 화학 소재 산업의 발전과 핵심 기술의 자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나창식 ㈜포스콤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한 개의 배터리셀로 작동하는 초경량 휴대용 엑스(X)선 장치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존 엑스선 장치는 상용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게가 무겁고 전원 선(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나창식 책임연구원은 1셀 배터리 적용을 통한 엑스선 장치의 초경량화와 스마트폰과의 호환성 확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냈다.

이 신제품은 해외 제품 대비 휴대성이 높고 세계 유일의 스마트폰 기반(인프라) 적용으로 보조 배터리 사용, 무선 충전,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여 의료, 소방 현장 등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나창식 책임연구원은 "휴대용 엑스선 장치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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