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8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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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8곳 적발
  • 정숙 기자
  • 승인 2021.06.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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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청주=정숙 기자] 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8곳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지자체와 함께 돈가스 햄버거패티 등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241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번 점검은 등교수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학교급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돈가스, 햄버거패티, 미트볼과 같은 분쇄가공육제품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시설기준 위반(1곳)이다.

당국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업체 제품을 포함해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식육가공품 461건을 수거해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즐겨먹는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온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온라인으로 냉장 냉동 식육가공품을 구입할 때는 신속히 수령해 즉시 냉장 내동 보관하고 장시간 받기 어려우면 온라인 주문을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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