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1.5% "올해 재택근무 했다"
상태바
직장인 31.5% "올해 재택근무 했다"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06.19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율이 27.5%를 넘어서면서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올해도 직장인 10명중 3명 정도가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746명을 대상으로 ‘올해 재택근무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올해 재택근무를 했다’고 답한 직장인이 31.5%로 10명중 3명정도에 달했다.

[사진=잡코리아]
[사진=잡코리아]

올해 재택근무를 한 직장인은 대기업 직장인 중에는 37.5%, 중견기업 직장인 중에는 45.2%,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25.6%로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올해 재택근무를 한 직장인 비율은 작년에 비해 절반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잡코리아가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작년에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택근무를 했는지’ 조사한 결과, 대기업 직장인 중에는 76.4%, 중견기업 직장인 중에는 70.7%,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46.8%가 재택근무를 했다고 답했다.

즉 올해 대기업 직장인 중 재택근무자 비율은 지난해(76.4%)보다 38.9%P 감소한 37.5%로 조사됐고, 중견기업 직장인 중에는 지난해(70.7%) 보다 25.5%P감소한 45.2%,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지난해(46.8%) 보다 21.2%P 감소한 25.6%가 재택근무를 해, 올해 재택근무를 한 직장인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각 기업별로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올해 재택근무한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일수는 근무일 기준으로 한 달 평균 10.1일로 집계됐다. 한 달에 2주정도 재택근무를 한 것이다.

재택근무 일수는 대기업 직장인이 한 달 평균 9.9일, 중견기업 직장인이 평균 10.4일, 중소기업 직장인이 10.1일로 기업규모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82.4%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희망하는 재택근무 형태는 ‘상시 재택근무(26.0%)’ 보다는 격주나 격일 등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혼합형 재택근무(74.0%)’를 선호하는 직장인이 더 많았다.

/이다솜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