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 불 14시간만에 진화···13억 상당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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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 불 14시간만에 진화···13억 상당 피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7.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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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충북소방본부]

[공공투데이 음성=이재현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동과 인근 야산을 태웠다.

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5시36분쯤 공장 1동에서 처음 발생했고, 이날 오전 7시쯤 14시간 만에 완진했다.

애초 공장 1개동에서 발생한 불은 3개동으로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응 1단계가 발령돼 소방차 58대와 인력 328명이 출동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소방헬기 1대가 출동하기도 했는데 곧바로 꺼졌다.

직원 1명이 양 팔에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해 건국대 충주병원으로 실려 갔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2억8975만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히터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 합선이 일어났다"는 공장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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