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제주=이길연 기자]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불이났으나 선원 10명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53분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방 7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통발어선 A호(85톤, 승선원 10명)에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배 안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4명 등 선원 10명이 있었으며 불길이 커지자 구명뗏목을 이용해 탈출했다.
선원들은 인근에 있던 선단선에 의해 전원 구조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선은 현재 침몰 중이며 선미 부분만 조금 보이는 상태로 알려졌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했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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