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성공적 발사 위한 '발사안전통제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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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성공적 발사 위한 '발사안전통제협의회'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1개 정부 지자체가 참여해 안전한 발사 환경 구축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1.07.28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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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박영호 기자] 한국형발사체의 성공적 발사를 위한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이 수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2회 한국형 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개최하고, 한국형발사체의 성공적 발사를 위한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올해 4월, 정부 부처 및 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해 발사안전통제 활동의 체계적인 운용과 기관 간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한 협의를 총 4회(협의회 2회, 실무 협의회 2회)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은 발사장인 고흥 나로우주센터 주변 및 비행 경로상의 육상 해상 공역에 대한 인원 장비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세부 이행계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발사 시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 내륙과 해안에 대한 인원 차량 통제(육군, 경찰청), 발사체가 통과하는 해역과 공역에 대한 선박(해경, 해수부, 해군, 여수시) 및 항공(국토부, 공군) 통제와 함께 비상상황에 대비한 화재진압 및 긴급 구난구조 활동(소방청, 산림청, 고흥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계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통제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동 계획에 근거해 실제 발사 시 차질 없는 안전통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현장훈련을 나로우주센터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을 통해 발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공공 안전을 확보하고, 발사 임무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합동참모본부(육해공군),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여수시청, 고흥군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1개기관이 참여했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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