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등 수도권 1차 사전 청약 9만3798명 신청…30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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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등 수도권 1차 사전 청약 9만3798명 신청…30대 1 경쟁률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1.08.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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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박영호 기자] 4300여 가구를 모집하는 1차 사전청약에 9만명이 넘는 수도권 무주택자가 몰려 3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인천계양 전용면적 84㎡엔 1만명이 넘게 신청하며 38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4333가구 공급에 대한 청약신청을 11일 마감해 집계한 결과 최종 약 9만3798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약경쟁률은 공공분양주택 28.1대 1로 이중 특별공급은 15.7대 1, 일반공급은 88.3대 1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은 1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의 경우 709가구 공공분양 공급에 3만7255명이 신청해 5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28가구)는 약 1만670명이 몰려 경쟁률 381.1대 1로 마감됐다.

성남복정1 지구는 공공분양 583가구에 1만3947명이 신청했다. 전용 59㎡(409가구)엔 약 1만2000명이 신청해 2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양주진접2 지구에선 공공분양 1096가구에 1만5927명이 신청해 14.5대 1을, 전용 84㎡(45가구)에 5053명이 몰려 경쟁률이 112.3대 1로 집계됐다.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에선 위례지구가 418가구 공급에 1만6000명 신청했다. 3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인천계양(12.8대 1)△성남복정1(7.5대 1)△남양주진접2(3.9대 1) △의왕청계2(3.6대 1) 순으로 마감됐다.

사전청약 연령대별 신청자 비중은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30대가 46.1%로 가장 많았고, 40대(22.9%), 50대(13.4%)가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30대 70.9%, 20대 19.4%로 2030세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신청자 중 서울이 38.2%, 경기·인천이 61.8%이었다.

한편 국토부는 우선 청약자의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후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9월1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첨여부는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청약 추가 일정은 10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1월, 12월에 진행되며 올해 총 2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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