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1.3% "추석에 부모님 찾아 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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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1.3% "추석에 부모님 찾아 뵐 것"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08.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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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 추석에는 직장인 절반이상이 ‘귀향’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지난 16~19일까지 직장인 688명에게 ‘올해 추석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사진=잡코리아]
[사진=잡코리아]

먼저 ‘올해 추석연휴에 부모님을 찾아 뵐 계획인지’ 물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47.8%가 ‘최소 인원으로 부모님을 찾아 뵐 것’이라 답했다.

‘가족이 다 함께 부모님을 찾아 뵐 것’이라 답한 응답자(13.5%)’까지 합하면 조사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 중 61.3%가 ‘올해 추석에 부모님을 찾아 뵐 것’이라 답한 것.

이 외에 직장인 35.7%는 올해 ‘언택트’ 추석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나지 않고 전화로만 안부를 전할 것’이라 답한 직장인이 23.2%로 조사됐고, ‘코로나 단계가 낮아지지 않으면 부모님을 찾아 뵙지 않을 것’이라 답한 직장인이 12.5%로 집계됐다.

직장인이 예상하는 올해 추석 경비는 평균 34만원으로 집계됐다. 기혼직장인이 예상하는 추석 경비가 평균 47만원’, 미혼 직장인은 ‘평균 30만원’을 예상했다.

이는 동일 직장인의 지난해 추석 사용한 경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동일집단에게 작년 추석에 사용한 경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33만원으로 올해와 비슷했다.

추석 경비의 대부분은 ‘부모님 용돈과 선물’ 그리고 ‘외식 여행 등 여가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경비의 주요 사용 용도’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님 용돈과 선물’이라 답한 직장인이 59.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식여행 등 여가비용(24.7%)’, ‘교통비 주유비(22.8%)’ 순으로 조사됐다.

기혼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용돈과 선물’로 주로 사용한다는 직장인이 75.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비 주유비(24.2%)’, ‘차례상 및 명절음식 준비 비용(20.3%)’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미혼 직장인 중에도 ‘부모님 용돈과 선물(56.1%)’이라 답한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외식 여행 등 여가비용(27.7%)’, ‘교통비주유비(22.5%)’ 순으로 답한 직장인이 많았다.

직장인들은 부모님을 찾아 뵙는 것 외에는 ‘최대한 언택트’ 추석 연휴를 계획한다고 답했다.

‘올해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님을 찾아 뵐 것(35.9%)’이라는 답변에 이어 ‘외식 외출 여행을 삼가고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 답한 응답자가 21.5%로 다음으로 많았다.

추석연휴 동안 ‘이직준비를 할 것’이라는 직장인도 20.2%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기혼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을 찾아 뵐 것(46.1%)’이라는 답변에 이어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20.3%)’, ‘외식외출을 하더라도 동네를 벗어나지 않을 것(18.8%)’이라는 답변이 높았고, 미혼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을 찾아 뵐 것(33.6%)’이라는 답변에 이어 ‘이직 준비를 할 것(23.0%)’이라는 직장인이 다음으로 많았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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