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군포 안산 화성 등 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 공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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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군포 안산 화성 등 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 공급 발표
대전 죽동2 세종 조치원 연기 등 충청권 2만가구 택지물량 확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8.3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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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정부가 수도권 12만 가구 등 전국 14만 가구의 공공택지 물량을 확보해 공급한다.

의왕 군포 안산지구와 화성 진안지구엔 3기 신도시급 택지가, 세종과 대전엔 2만 가구 규모의 중규모 택지가 새로 마련된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30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30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토교통부는 30일 "이번에 발표하는 대도시권 공공택지는 2·4 공급대책에서 약속한 25만 신규 공공택지 중 3번째 물량으로 앞서 태릉골프장의 계획변경 등의 정황을 반영해 애초 계획된 13만1000가구보다 9000가구 늘린 14만 가구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2월과 4월 2차에 걸쳐 광명시흥, 부산대저, 광주산정, 울산선바위, 대전상서 지구 5곳에 11만9000가구 입지를 확정, 발표한 바 있다.

3차 신규택지 중 수도권은 총 12만 가구 물량으로 신도시급 의왕 군포 안산 화성 진안 지구와 중규모 택지 인천 구월2 화성 봉담3 지구, 소규모 택지 남양주 진건 양주 장흥 구리 교문 지구 등 7곳이다.

지방에선 대전 죽동2, 세종 조치원, 세종 연기 등 소규모 택지 3곳에 총 2만 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의왕 군포 안산지구는 경기 의왕시 초평동 월암 삼동, 군포시 도마교 부곡 대야미동, 안산시 건건 사사동 일원 586만㎡ 규모로 4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화성 진안 지구는 경기 화성시 진안 반정 반월 기산동 일원 452만㎡ 규모로 2만9000가구분이다.

1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인천 구월2 지구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 남촌 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관교 문학동 일원 220만㎡ 규모다.

화성 봉담3 지구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 수영리 일원 229만㎡로 1만7000가구가 공급된다.

소규모택지인 남양주 진건 지구는 진건읍 진관리 배양리 일원 92만㎡에 7000가구가, 양주장흥 지구는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일원 96만㎡에 6000가구가 조성된다. 또 구리시 교문동 10만㎡에 조성되는 구리교문 지구엔 2000가구를 짓는다.

지방에선 지난해 집값과열이 두드러졌던 대전과 세종을 중심으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대전시 유성구 죽동일원에 조성되는 죽동2지구 84만㎡엔 7000가구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연서면 월하리 일원 88만㎡엔 7000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시 연기면 일원 62만㎡엔 6000가구가 마련된다.

국토부는 해당지역의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의왕군포안산(13.4㎢) △화성 진안(4.52㎢) △화성 봉담3(9.25㎢) △양주 장흥(4.56㎢) △대전 죽동2(0.84㎢) △세종 조치원(6.51㎢) △세종 연기(1.74㎢)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25일 발표한 과천 갈현지구(0.36㎢)를 포함해 총 8곳이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신규 공공택지는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2022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절차를 신촉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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