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반려견 등록 민원 예보 발령 지자체 등 관계기관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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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반려견 등록 민원 예보 발령 지자체 등 관계기관 적극 대응해야"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1.09.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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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김민호 기자] 반려견 유실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9월말까지 운영하고 10월부터 전국 집중단속을 실시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민원 예보를 발령했다.

권익위원회는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안내, 등록절차 문의 등 ‘반려견 등록’ 관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동물 등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세한 안내와 불편사항에 대한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반려견 등록’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8개월간 총 4467건으로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처음 운영한 2019년 7월에서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주요 민원은 ▲자진신고 기간 안내 및 집중단속 지역선정 요청 ▲등록절차 문의 ▲등록정보 확인 및 변경 요청 ▲동물 미등록 의심 신고 등이다.

국민권익위는 민원 예보 발령과 함께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 동향도 공개했다.

지난달 민원 발생량은 총 122만 4858건으로 전월 141만 5062건 대비 13.4%가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131만 3689건 대비 6.8%가 감소했다.

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전북지역으로 ‘자동차 운행 관련 생활불편 신고’와 ‘특수교사 증원 요청’ 민원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7.3% 증가했으며, 전북 지역 중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곳은 전주시(8738건)였다.

기관 유형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중앙행정기관(29.6%), 지방자치단체(2.4%), 교육청(60.5%)이 감소했고 공공기관 등(12.6%)은 증가했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국방부가 창릉신도시 폐기물처리 입지 선정 관련 군시설 주변 고도제한 완화 협의 요청(5276건) 등과 관련해 1만1282건의 민원으로 전월 대비 60.7%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지하철 노선 연장 사업 관련 의견 제시(3만85건)' 등 3만7055건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증가(384.6%)했다.

교육청 중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초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철회 요청(601건)' 등과 관련해 1941건의 민원으로 전월 대비 40.4% 증가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철도 및 화물기차 소음 관련 불편사항(422건)' 등 1227건이 발생한 한국철도공사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증가(61.4%)했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려견과 소유자 정보 등록은 필수적이다"라며 "관계기관은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동안 국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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