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세종=이다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실내체육시설 지원에 적극 나섰다.
문체부는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는 실내체육시설업계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134억원을 투입, 2000명 규모의 고용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의 후속으로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플러스 사업' 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실내체육시설에서 재고용되거나 혹은 신규로 입사한 종사자에 대해 월 160만원을 4개월 동안 지원한다.
기존 사업은 트레이너 등의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플러스 사업' 은 사무인력과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기사 및 동승자 등 운영보조 인력들까지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또한, 기존에는 사업장별 지원 인원이 5명 이하로 제한됐으나 제한을 없애고 필요인원만큼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확대했다. 다만, 지원 기간을 6개월에서 4개월로 축소했다.
고용지원 플러스 사업의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실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실내체육시설업계가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100만 장 규모의 민간 실내체육시설 대상 소비할인권 사업(1타 3만 체육쿠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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