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콜110,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만 7000여 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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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콜110,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만 7000여 건 상담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1.10.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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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송승호 기자] 국민콜110이 9월 초부터 한 달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5만 7천여 건을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 개시에 맞춰 9월 초부터 국민콜110에 상담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별도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담 콜센터는 이번 달 7일까지 국민지원금 지원대상 및 요건, 지급대상, 신청방법 등 5만 7000여 건을 상담했으며, 이달 말까지 사용지역과 업종, 이의신청 등에 대해 추가 상담한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한 상담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전담콜센터를 운영하고 별도의 상담인력을 확충해 기존 상담인력의 업무 부담을 경감했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2월 1일 상담사 22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상담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담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량 조정과 처우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상담사들이 전화상담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과천청사 내 마음나래센터의 지원을 받아 힐링교육과 미술심리치료 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심리치유 지원체계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청사관리소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총 255㎥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를 휴게실, 강의실 등 힐링공간 및 업무시설로 활용해 상담사 근무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국민콜110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과 같은 전 국민의 상담 수요가 발생할 경우 정부대표 콜센터로서 민원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으로서 국민콜110 상담사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감정노동자 보호조치 강화 등 상담사들의 처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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