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유성원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 4명이 8일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대 대선 후보 본경선 진출자 4명을 발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차 컷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다만 득표율과 순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108조12항에 따르면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과 순위는 공표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일반국민 여론조사 70%, 당원투표 30%(모바일 투표+전화 투표)를 반영해 경선을 진행했다.
특히 당원 투표의 투표율이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6·11 전당대회 투표율(45.3%)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당내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 진출자 4명을 가려낸 국민의힘은 오늘 9일부터 28일 동안 총 10번의 지역 순회 합동 토론, 일대일 맞수토론을 개최하고 11월 5일 본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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