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정보통신기술, 7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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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정보통신기술, 7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
실적 1000억달러 돌파 중소‧중견기업, 12개월 연속 늘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11.1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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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CT(정보통신기술) 주력 시장과 주력 품목 모두 수출 호조세가 지속돼 7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11일 과기정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99억2000만달러, 수입 121억1000만달러, 무역수지는 78억1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5% 증가했다. 7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세다.

역대 10월 수출액 중 2위이며, 작년 6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5% 증가했다. 역대 10월 일평균 수출액 중 2위 기록이다.

전반적인 수출 증가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들도 12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4개 품목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면서 ICT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28.4% 증가한 112억3000만달러다.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10월 누계 연간 실적은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메모리 반도체 또한 모바일과 서버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작년 9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파운드리 수요 확대로 6개월 연속 3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22억4000만달러다. 국내 기업들의 LCD 생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요 지속에 따른 OLED 호조세가 이어졌다.

OLED는 TV, 프리미엄폰 등의 시장 확대로 인해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10월 누적 1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휴대폰은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한 13억8000만달러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48.6% 증가한 14억9000만달러다. 보조기억 장치를 중심으로 한 주변기기의 수출 확대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주요 5개국 대상 수출은 주요품목 모두 6~22개월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의 경우 5개국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ICT 주요품목의 수입도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는 5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했다. 휴대폰은 14억9000만달러로 86.6% 늘어났으며, 컴퓨터·주변기기도 12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13.8% 증가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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