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관 서울대 교수, 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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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관 서울대 교수, 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 당선
  • 강문정 기자
  • 승인 2021.11.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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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관 서울대 교수
이근관 서울대 교수

[공공투데이 서울=강문정 기자] 이근관 서울대 교수가 12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실시된 유엔 총회 선거에서 2023~27년 임기 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그룹은 8개 공석에 11명이 입후보해 치열하게 경합했으나, 이근관 교수는 193개국 중 140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해 당선에 이르렀다.

이로써 우리는 故 지정일 한양대 교수(2002-06), 박기갑 고려대 교수(2011-2022(연임))에 이어 3번째 위원을 배출했다.

ILC는 국제법의 점진적 발전과 법전화를 목표로 1947년 유엔총회 결의에 의해 설립된 유엔총회 보조기관이다.

그동안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 및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 등 주요 국제협약의 초안을 마련하는 등 국제법 분야에서 중요 임무를 수행해 왔다.

ILC는 전 세계의 국제법 분야 저명한 석학들로 구성되어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우리 인사의 ILC 위원 연속 수임을 계기로 국제법 분야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강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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