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양양=엄건익 기자] 강원 양양군 서면 장승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진화됐다.
지난 14일 밤 10시경 강원도 양양군 서면 장승리 마을회관 뒷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산 정상으로 번지면서 인근 주택 방면으로 방화선이 구축되기도 했다. 주민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불길이 번지는 방면의 펜션 투숙객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산불 발생 2시간 10여분만인 15일 0시 10분 기준 주불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화당국은 잔불 정리를 하고 있으며 뒷불에 대한 감시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면적은 0.5ha(약 1500여 평)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산림과 소방, 군 특수진화대 등 진화 인력 314명이 투입됐으며, 장비 205대가 동원됐다.
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주불이 잡힌 상태로 잔불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아침에 피해면적을 정확히 확인하고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건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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